어제는 쇼핑을 하다 시청 근처에 가게되었다.
시청 앞에는 세월호 희생자들의 분향소가 설치되어있었다.
오랜만의 자유를 만끽하던 나는 옷차림도 너무 자유로웠다.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데 맞지 않는 차림새인거 같아서 다음에 다시 오려고 지나쳤다.
걸어서 광화문까지 가는데, 광장에서는 내 생각보다는 훨씬 조그만 규모의 집회를 하고있었다.
그리고 내 생각보다 더욱 많은 경찰들이 배치되어있었다.
신분이 신분인 만큼 먼 발치에서 구경하다가 지식의 보고라는 지하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