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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친 단어들의 조합

밤새

달이 허락한 시간
밤새 할 만한 것은 별로 없다.
음주도, 가무도, 유희도 결국 유행과 같은 것이라
결국 생각으로 수렴되게 마련인 것인데,
수천번을 반복해도 질리지 않는다.
중학교 과학교과서에 나오는 전기회로처럼
딸깍 스위치가 있으면 좋겠다. 흐려지도록 저항도 두세 개쯤.
질리는 생각은 없다. 지치는 것만 있다.